집고양이 산책 시키면 안되는 이유

오늘은 집고양이 산책을 추천드리지 않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와 다른 고양이에 어떠한 특성 때문인데요.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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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실외 산책이 불필요한 이유

고양이는 예민한 동물이기 때문에 주변 환경에 따라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스트레스 지수도 환경적인 요인에 쉽게 올라갑니다. 특히나 태생부터 집고양이라면 낯설고 자극적인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기 때문에 RSPCA에서도 권장하지 않습니다.

고양이 특성

고양이 산책 모습
고양이 산책 모습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예민하기 때문에 신경써야 되는 부분이 더 많습니다.

  • 먹는 것에 매우 민감해, 먹으면 큰 일 나는 음식이 많다.
  • 고양이가 다치면 치료하기 까다롭다
  • 야생성이 남아있다
  • 영역 동물이기 때문에 환경에 민감하다
  • 답답한 것을 싫어한다
  • 고양이는 질병에 취약하다

질병에 취약한 고양이

고양이가 아무거나 먹지는 않지만, 야외에서 산책을 할 경우 길거리의 음식을 먹어 감염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우유도 “고양이 전용 우유”가 있는 것처럼 사소한 것에 신경 써야 됩니다.

진드기, 모기, 각종 벌레, 다른 동물, 다른 동물의 변 등에 의해 기생충 감염, 라임병, 톡소플라즈마증 등의 질병에 감염 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 산책이 좋은 이유

산책을 시키지 말라했다가, 산책을 시키면 좋다고 하니 헷갈릴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리는 것은 “실외”가 아닌 “실내” 또는 “안전한 공간“에서의 산책입니다.

고양이 또한 육식동물이며, DNA에 야생의 본능이 남아있기 때문에 “사냥“, “운동” 같은 격한 활동을 해줘야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따라서, 산책을 시키겠다면 실내에서 활동적인 운동을 해주시고 고양이에게 자극적이지 않고 익숙한 야외라면 보호자 동반 및 하네스 착용 이후 진행할 것을 권장드립니다.

꼭 야외 산책을 해야겠다면?

고양이 특성, 질병 취약성 등을 보았음에도 산책을 해야겠다면 반드시 수의사와의 상담을 먼저 진행해주세요. 예방 접종 여부와 보호자의 고양이가 스트레스나 외부 요인에 민감한지 산책을 해도 크게 무리가 없을지 상담한 이후에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네스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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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하는 고양이

실외 산책 시 하네스를 착용해 불의의 사고에 대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답답한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언제든 탈출하려고 합니다.

고양이에게 리드 당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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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하는 고양이

강아지 산책처럼 줄을 당기거나 통제하는 방식으로 고양이의 산책을 방해해서는 안됩니다. 그렇다고 교육 될 고양이도 아니구요. 냐옹이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갈 수 있게 앞장세워 주세요. 줄을 너무 쪼이면 고양이가 싫어하고 스트레스를 받아 탈출 시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 행동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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